호텔신라(008770)가 한옥호텔 건축 허가와 태국 시내면세점 진출 등 겹호재에 나흘째 랠리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2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2.12% 오른 7만2200원을 기록중이다.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상태로 60일선 진입까지 시도중이다. 연이틀 쌍끌이 매수가 이어지며 수급적으로도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24일 신저가를 재차 경신한 이후 지속적인 반등시도에 나서고 있다.
이날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옥호텔은 서울 장충동 호텔 부지 내 91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라며 "이는 호텔신라가 전사적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옥호텔 자체도 틈새시장으로서 침체기의 호텔사업에서도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