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으로 반전했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28% 내린 1952.31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260억 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1억, 261억 매도중이다. 주식형펀드에선 4일자 기준으로 3115억원이 유출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통신, 음식료, 의약품은 오르는 반면 전기가스, 은행, 전기전자, 건설은 하락중이다.
◇대우조선해양 실적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영업익 평균은 5조2768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11.7% 감소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분기 영업이익이 7123억원으로 5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1.3% 하락중이며 SK하이닉스는 3.9% 급락중이다.
◇삼성전자 추정실적 컨센서스(자료=와이즈에프엔)
중국 청도 인도분 철광석단가가 간밤 19% 폭등하며 일간 기준 사상최대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POSCO(005490)는 1.38%
현대제철(004020)도 0.87% 상승중이다. 시장은 이날 철광석단가 폭등을 중국 수요개선기대와 투기적인 수요, 숏커버 가세로 해석했다. 간밤 글로벌증시에선 앵글로아메리칸, 글렌코어, 알코아, US스틸, BHP, 리오틴토, 엑손모빌, 셰브론, 라이온델바젤 등이 2~6% 상승했다.
◇독일 철강회사 근로자가 뒤스부르크에 있는 철강회사 티센크루프의 슈벨게른 공장에서 용광로에 담긴 철을 녹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코스닥지수는 0.23% 오른 673.78을 기록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5억, 150억 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185억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코데즈컴바인 포함)가 8.9% 급등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운송, 건설, 화학 등이 오름세다.
반면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기술성장기업, 출판매체복제 등은 하락중이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셀트리온(068270)이 0.48% 반등중이며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은 오르는 반면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인트론바이오(048530)는 하락중이다.
같은시간 거래대금 상위권엔
산성앨엔에스(016100)(746억),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호텔신라(00877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셀트리온(068270),
이니텍(053350),
LG전자(066570),
아트라스BX(023890),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셀루메드(04918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이 올라있다.
원달러는 2.30원 오른 1203.70을 기록중이다.
한편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발표될 중국의 2월 수출은 1년전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