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138930) 부산은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경쟁력 향상과 매출증대를 위한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무상 지원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이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한 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정 지역에 고객이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할인 쿠폰 등 마케팅 메시지를 보내는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이다.
부산은행은 O2O 마케팅 운영 지역에서 할인·스탬프 쿠폰, 전단지 등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 채널을 무상 제공하고, 여기에 부산은행 금융상품 및 입출금 알림 서비스 등도 추가해 소비와 금융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오는 6월까지 O2O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 후 먼저 해운대 센텀시티 내 500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가고, 향후 부산의 거점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차차 범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3월10일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부산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근거리 무선통신 비콘(Beacon)을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무상 지원 서비스' 업무 협약을 맺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빈대인 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은 "앞으로 부산은행은 오프라인 영업의 한계를 벗어나 온라인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지속 높여나가는 동시에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더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부산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