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네팔 지진피해 성금 캠페인 진행

입력 : 2016-03-08 오후 3:50:25
서남의대 명지병원,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지진 피해가 컸던 돌라카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낮 명지병원 로비에서 김성수 한국이주민건강협회장 대한성공회 주교,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케이피 시토울라 네팔관광청 한국사무소장, 이주민협회 관계자 및 3개 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네팔의료캠프 발대식 및 성금 모금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김성수 회장은 "올해는 지난 2006년부터 지속해서 네팔의 의료 발전과 소외지역 학교를 지원해 온 10주년과 동시에 지진 피해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본적인 생존권과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는 네팔의 재건과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팔 구호기금 모금 활동은 3월과 4월 두 달간 펼쳐진다. 모아진 성금은 지진 피해가 심한 지역의 교육과 의료인프라 구축에 사용된다. 
 
(사진제공=명지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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