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국내외 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 속에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73%(650원) 오른 3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4만원을 돌파하며 연중최고가를 기록했던 LG디스플레이는 이후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며 연일 뒷걸음질쳤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매력적인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패널가격 하락과 감익은 이미 현재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며 "앞으로 주가는 2010년 1분기로 예상되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반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TV 패널 수요의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가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3분기 깜짝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