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절약 공동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사는 충북도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Io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절약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가정부문 전기사용량 절감과 범도민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참여가구는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인 '에너지미터'로 가정의 실시간 전력사용량 및 누적사용량, 누진세 변경구간 등을 모니터링하고, 'IoT플러그', '스위치' 등으로 대기전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양 사는 에너지 절감량을 분석해 우수가정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또 가구별 활용 사례 등 에너지 절약 효과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사업 성과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전무)은 “홈IoT의 주력서비스인 에너지미터는 기존 가입자들의 사례를 통해 절감 효과가 검증된 만큼 고객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문화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공단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주화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장(왼쪽)과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 전무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