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모린스의 코스닥시장 상장 공모청약 결과 최종 청약경쟁률이 35.01대 1에 머물렀다.
16일 청약 공동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반 공모 물량 27만2484주에 총 954만490주만이 청약신청했다.
증거금율은 50%로 총 청약증거금도 1860억3900만원에 그쳤다.
청약경쟁률 35.01대 1은 지난달 동국S&C의 10.57대 1을 제외하고는 올해 공모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공모가가 3만9000원으로 높았던 점이 이같은 청약결과를 낸 것으로 추정될 뿐 이처럼 저조한 청약결과에 주관사도 실망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모린스는 휴대폰 터치패널을 제조하는 업체로 청약에 앞선 수요예측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 주목받기도 했다.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오는 18일이며, 코스닥시장 상장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