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14일 출시했다. 고객의 위험 성향을 5단계(이자소득형·안정지향형·중립형·성장지향형·고수익지향형)로 구분하고, 이에 적합한 모델 포트폴리오 유형을 총 9개로 제시했다.
편입 상품은 주로 펀드로 구성하며 과표가 거의 없는 국내주식형 펀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사내전문가로 구성된 자산배분결정위원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분석, 검토하여 최적의 자산배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할 때는 언제든지 포트폴리오를 변경 신청할 수 있다.
가입자격은 소득이 있는 거주자를 기준으로 하는데, 직전연도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거나 농어민이면 가입할 수 있다. 신규취업자도 해당연도에 소득이 있으면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직전연도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자격에서 제외된다.
연간 납입금액 한도는 2000만원으로 최대 5년(의무가입기간)간 총 1억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가입기한은 2018년 12월말까지로, 전 금융권 1인 1계좌만 허용되며 의무가입기간 경과 전에 인출·해지시 감면받은 세액은 추징된다.
가입 문의는 메리츠종금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하면 되며, 홈페이지와 HTS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사진/메리츠종금증권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