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185490)이 연내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장초반 강세다.
아이진은 15일 오전9시11분 현재 전일대비 1200원(4.92%) 오른 2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무진 LIG 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아이진은 펩타이드 기반 비증식성 당뇨망막증(NPDR)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NPDR은 전세계 당뇨환자 4억명 중 약 8000만명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 파이프라인이 염증과 통증완화에 그치고 있어 임상 2a 통과 시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시장 기준 비증식성 당뇨망막증 환자는 640만명으로, 치료제 출시 시 약 75억불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