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경기판단을 상향조정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만장일치로 동결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0.1%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8개월 연속 동결 조치다.
BOJ는 현재 경기상황에 대해 "아직 힘든 상황이지만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악화 추세가 멈추고 있다"는 표현에 비해서는 다소 진전된 설명이다.
BOJ는 "하반기 이후 회복해가는 모습이 예상된다"며 향후 경기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