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22일 'ETF·ETN을 활용한 자산관리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거래소 서울사옥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와 은행·증권사 PB, FP, 개인투자자 등이 참석한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시장 현황과 최근 도입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 ETF를 이용한 자산관리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로보어드바이저의 국내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진수 대우증권 연구원의 '올해 금융시장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조진우 거래소 과장의 'ISA·비과세 ETF 제도 개요'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염명훈 키움증권 팀장과 조홍래 쿼터백투자자문 이사는 각각 'ISA를 활용한 ETF·ETN 투자'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ETF·ETN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거래소는 "ETF·ETN이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중요한 국민 자산관리 수단이 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이 ISA, 비과세 해외주식 투자전용 ETF 제도를 잘 이해하고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해 ETF·ETN 상품을 투자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한국FP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참가하는 국가공인재무설계사(AFPK)와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에게 이수학점(2학점)을 인정할 예정이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