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8일 국내 증시의 FTSE(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선진지수 편입과 관련해 향후 외국인의 20조원 순매수 유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최대 유입효과 365억달러(약 44조원) 중 3월 이후 유입된 외국인 순매수 193억달러(약 24조원)를 제외하면 향후 20조원 순매수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저금리 속 달러약세, 위험자산 선호 및 원화 강세 기조 감안시 외국인 순매수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선진증시 자금이 시가총액 상위주식으로 쏠릴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3월 이후 외국인이 선호한 업종은 글로벌 경쟁력이 강한 기업과 무관치 않다”며 “IT, 금융, 화학 업종 순으로 앞으로도 잘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