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SK증권은 17일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에 대해 2016 년에 자회사의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지주사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8만원으로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과 수석, 용마로지스 등의 자회사 실적이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19.9% 지분이 있는 에스티팜의 매출액이 항바이러스 API 수출호조로 올해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현재 동아쏘시오 홀딩스의 기업가치는 자회사 지분가치가 대부분"이라며 "동아에스티도 올해 DA-9801의 FDA 임상 진전여부, 기타 신약 Pipe line 가치와 시벡스트로의 가치상승 등을 감안한다면 기업가치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