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화학·바이오·IT 주목

입력 : 2016-03-20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이번주 주간 추천주는 화학, 바이오, IT주로 압축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효성(004800)과 S-Oil을 추천했다. 
 
효성의 산업자재 부문은 원가 하락과 우호적 환율 효과로 이익 회복이 전망되고 스판덱스 부문은 원재료 추가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견조한 이익이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S-Oil에 대해서는 업황 개선으로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3대 사업 부문 모두 높은 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익증가, 운전자본 감소로 배당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예상 DPS(보통주에 대한 현금배당금)은 3300원을 제시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KDB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이달의 화학 시황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강하다며 적어도 4월까지 시황의 추가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중기적으로 높은 스프레드 유지 전망되고 삼성 케미칼 부문 인수 효과를 반영해 롯데케미칼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0% 상향 조정했다.
사진/뉴시스
바이오주로는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신한금융투자의 러브콜을 받았다. 대웅제약과의 인수를 통해 차익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고, 전문의약품 영업 채널 확대와 바이오 신약 라이센스 아웃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은 지주사 SK(003600)를 추천하며 바이오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을 추천 이유로 제시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YKP3089) 임상 2상 종료를 높이 평가했다.  2018년 이후 뇌전증 신약의 본격적 판매가 이뤄진 경우 미국에서만 연간 매출 1조원 이상, 영업 이익률 50%를 상회하는 초대형 신약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T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현대증권은 LG전자(066570)솔브레인(036830)을 주간추천주로 꼽았다. 1분기 LG전자 TV 부문 (HE) 실적 턴어라운드와 연간기준 IT 섹터내 영업이익 증익이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가전사업부(HA)에서는 매년 1조원 수준의 안정적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고 전장(VC) 부품에서의 장기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솔브레인은  IT제품과 자동차용 소재 라인업이 견조하고 디스플레이 최대 고객사의 중국향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노공업은 대신증권의 추천주다. 반도체 미세화와 중국 기대감이 긍정적 요인이다. 대신증권은 리노공업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소켓미세화가 0.35 pitch에서 0.3 pitch로 진행됨에 따라 수혜가 전망되고, 중국에서의 반도체 투자가 공격적으로 진행돼 테스트 소켓의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박상정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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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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