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건강한 수돗물 강조한 '미미르' 출시

22일 '2016 세계 물의 날' 행사장에서 출시 행사 개최

입력 : 2016-03-21 오후 5:37:49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스마트 물 관리(SWMI)와 건강한 수돗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병입 수돗물 '미미르(Mimir)'를 선보인다.
 
K-water는 오는 22일 오전 '2016 세계 물의 날'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BEXCO)에서 BI(브랜드 아이덴티티, Brand identity)와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꾼 병입 수돗물 '미미르, Mimir'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미르는 아름다움(美)과 미르(물의 신인 용(龍)의 순우리말)의 합성어이며, 북유럽 신화 속 지혜의 샘을 지키는 거인의 이름이기도 하다. 건강한 수돗물로 21세기 국민 물 복지와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water의 미미르는 음용과정에서 병입 수돗물 낭비를 막기 위해 용량을 기존 500㎖에서 400㎖로 줄였으며, 접착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 열수축 라벨을 부착했다.
 
특히, 수려한 곡선이 돋보이는 유선형 디자인을 도입해 병을 쥐었을때이 느낌을 개선함으로써,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보다 수돗물에 대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썼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미미르 론칭을 통해 수돗물이 얼마나 깨끗하고 안전하며 건강에도 좋은지를 널리 알려, 수돗물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며 "앞으로 건강한 수돗물이 국민 음용수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스마트 물 관리(SWMI)와 건강한 수돗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병입 수돗물 '미미르(Mimir)'를 선보인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편, K-water는 지난 2006년부터 병입 수돗물을 생산해 홍수와 가뭄 등 재난이 발생한 국내외 지역에 비상 식수로 제공했다. 대중이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 등 대규모 민관 행사 등에도 지원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지금까지 지원한 병입 수돗물은 총 94백만병(47백만 리터)에 달한다.
 
또한, K-water의 수돗물은 선진국보다 강화된 250가지 항목의 꼼꼼한 수질 검사를 통과하고 있어 안전하고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체에 꼭 필요한 미네랄인 칼슘(Ca), 마그네슘(Mg), 칼륨(K)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2012년 세계 물 맛 대회에서 7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품질도 인정받았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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