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오는 4월이나 6월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윌리엄스 총재는 마켓뉴스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정말 양호해 보인다"며"글로벌 요인들만 없다면 연방준비제도(Fed)가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조건이 기본적으로 같고 경제지표 흐름이 내가 희망한대로 계속 나온다면 4월이나 6월이 틀림없이 금리를 올릴 좋은 시기"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윌리엄스 총재는 "3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결정을 지지한다"며 "연준은 미국 경제가 해와 역풍에도 성장이 가능한지, 1월 인플레이션 상승이 지속가능한 것인지를 판단할 정보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결정 멤버는 아니다. 하지만 그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