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LG전자(066570)가 23일 58:9 화면비의 86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울트라 스트레치’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현재까지 출시된 사이니지 가운데 가장 와이드(Wide)한 화면비를 갖췄다. 기둥, 모서리 등 기존에 사이니지를 설치하기 어려웠던 공간을 광고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공항이나 호텔 등의 건물 내부에 있는 기둥 안에 매립해 사용하는 미디어 폴(Media Pole), 건물 출입문 위쪽의 광고판 등 활용 범위가 넓다.

 

아울러 가로, 세로 각각 최대 4개씩 총 16개를 이어 붙일 수 있다.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2158mm와 349mm로 가로 방향으로 넓게 혹은 세로 방향으로 길게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LG IPS 패널을 채용했다. 신제품은 울트라HD급 해상도(3840ⅹ600)를 적용해 일반 영상뿐 아니라 작은 글자까지도 선명하게 보여준다. IPS패널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화면이 또렷하다.

 

LG전자는 직관적인 편집이 가능한 독자 컨텐츠 솔루션 ‘슈퍼사인 W’를 탑재했다. 또 관리자들이 쉽게 컨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울트라 스트레치’ 전용의 샘플 양식을 30여개 내장했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