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국제유가가 원유재고 증가로 인해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택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1.66달러(4.0%) 하락한 배럴당 39.7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3%넘게 하락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의 증가로 인해 하락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9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미석유기관(API)가 발표한 예상치 880만 배럴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