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 BNPP 변동성 밸런스드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 펀드의 설정액이 200억원을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주식형 펀드 환매 행렬에도 불구하고 변동성 밸런스드 펀드와 같은 대안 펀드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13일에 설정된 변동성 밸런스드 펀드는 기존 주식 혼합형 펀드의 주식 배당, 평가이익, 채권 이자수익 뿐만 아니라 주가 등락에 따른 매매 차익을 추구하며 상대적으로 커지는 변동성을 활용한 장기 투자형 상품이다.
또한 주가 하락 시 주식 편입비 증가, 주가 상승시 주식 편입비 감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주식과 채권/유동성간 자산배분을 펀드내에서 실현하므로 투자자가 예금과 주식펀드를 통한 자산배분에 대한 고민을 상대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
서병욱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차장은 "변동성 밸런스드 펀드는 변동성 상승시 수익률 개선이 뛰어나며, 주가 등락을 활용한 매매라는 새로운 개념의 주식 혼합형 펀드"라며 "변동성을 활용한 매매는 변동성 차익 매매실현이 꾸준히 누적되므로 방향성보다는 변동성 매매수익의 장기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밝혔다.
‘신한 BNPP 변동성 밸런스드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 펀드는 90일 이후 언제든지 수수료 없이 환매가 가능하며 펀드의 이자수익, 배당수익 등을 제외한 주식 매매를 통한 펀드 수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이 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전국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