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삼성페이 채용기조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삼성페이 모듈을 과점 공급 중인 아모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삼성페이 채용 모델은 갤럭시S, 갤러시노트 시리즈에 한정됐다”며 “올해 삼성페이 모듈은 삼성전자 대표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A와 갤럭시J 시리즈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중가폰 예상 출하량은 2억대임을 고려한다면 올해 삼성페이 모듈 수요는 전년 대비 139% 수준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아모텍은 페라이트시트에 대한 과점적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삼성페이 모듈을 과점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