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하나저축은행은 24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황종섭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25일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종섭 신임대표(사진)는 취임사를 통해“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변화 없이 안주하는 기업은 수익성과 지속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없으며, 최근 업권간 경계가 무너지고 인터넷전문 은행 및 P2P 사업자의 출현 등 무한경쟁체제 상황에서 위기를 헤쳐나아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손님으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종섭 대표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방향으로 첫째, 수익증대를 위해 목표를 실천하는 실행력과 직원들 스스로 왜? 라는 질문으로 원인을 알고 행동을 옮겨야 함을 강조했으며, 둘째, 손님의 기반을 강화화기 위한 현장영업과 비대면 채널의 접근성 확대를, 셋째, 행복한 금융 실천을 위한 직원들의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과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것을 강조했다.
황종섭 대표는 “창립 5년차를 맞이해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으로 본사의 이전과 채널조정으로 변화를 맞이할 준비는 끝났다"며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로서 각 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One-stop 서비스 제공으로 손님에게 기쁨을 드리며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는 주역이 되자”고 당부하며 취임식을 마무리 했다.
하나저축은행 황종섭 대표는 하나은행 리테일영업추진본부장을 거쳐 영남사업본부 대표로 역임 후 올해 새롭게 하나저축은행의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됐으며, 리테일 영업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저축은행의 대표적인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