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한라(014790)는 박철홍 사장(
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라는 이날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철홍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건설(000720)에 근무하다 1993년 한라(옛 한라건설)에 경력 공채로 입사해 ▲현장지원본부장 ▲기획실장(전무) ▲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11월 계열사인 케이에코로지스 대표로 자리를 옮긴 뒤 1년 만에 사장으로 복귀했다. 박 사장은 그동안 한라의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관리자로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아왔다.
그는 "2016년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루는 한 해"라며 "주요 실천과제를 스피드 있고 철저하게 실행에 옮겨 수익성 위주의 경영 내실화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홍완기 전 KB국민은행 신탁본부 부행장이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