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올해 실적 컨센서스 웃돌 것-하이증권

입력 : 2016-03-28 오전 8:30:0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는 아시아 지역 1700만톤 수준의 잉여 설비 합리화 진행으로 세계 PTA 가동률이 상승하는 등 롯데케미칼의 방향족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또 올해 말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완공(JV)은 내년부터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2조9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올해 역내·외 에틸렌을 비롯한 올레핀 시장의 수급타이트 현상이 지속되고, 삼성 화학 부문 인수 효과가 더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에틸렌 스트레드 지속성 관점에서 볼 때 1분기에 이어 2~3분기도 에틸렌 스프레드 강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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