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한미글로벌(053690)은 김종훈 회장(사진)이 '2016 대한민국 100대 CEO'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회장은 1973년 한샘검축연구소와 삼성물산(000830)을 거쳐 한미파슨스 사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한미글로벌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설립된 국내 최초 건설사업관리(CM) 회사다. 설계회사 '아이아크'와 영국 다국적 기업 '터너앤 타운젠드', 미국 종합엔지니어링사 '오택(Otak)', 친환경컨설팅업체 '에코시안' 등을 인수했다. 또 일본 미스비씨지쇼와 제휴를 맺고 CM업계 최초로 일본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비롯해 현재까지 전 세계 48개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학계, 업계 등 건설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회원으로 구성된 건설산업비전포럼의 운영을 주도하며 국내 건설업계 발전 및 건설제도의 개선에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년간 CM 전문기업으로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