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01%(1450원) 오른 4만9650원을 기록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하회 가능성을 내비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과 신종플루 영향으로 부진했던 여객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양종금증권은 "항공은 원화강세의 대표적인 수혜주이며 경기회복과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역시 대한항공이 신종플루 영향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여행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종전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3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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