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추석에 고향 가는 교통편을 아직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임시 항공편 예약이 시작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등 제주에서 출발과 도착하는 4개 노선과 김포-부산, 김포-진주, 김포-광주, 김포-울산 등 4개 노선에 모두 1만3645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김포-제주, 김포-광주, 김포-여수, 김포-진주, 인천-제주 등 5개 노선에 모두 1만389석을 추가로 운항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노선 예약은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와 예약전화(Tel:1588-2001), 여행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와 예약전화(Tel:1588-8000)로 가능하다.
두 항공사 모두 한 사람이 많은 항공편을 독점할 수 없도록 1회에 예약이 가능한 좌석수를 대한항공은 6석, 아시아나항공은 4석으로 제한했다.
항공사들은 예약이 불편하지 않도록 전화 접수 인원을 늘리고, 인터넷 시스템도 보강할 계획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KTX가 가지 못하는 지역을 항공편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노선을 늘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