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모바일 신작게임의 장르가 역할수행게임(RPG)로 집중되고 있고, 넷마블 'KON(콘)', 스마일게이트 '거신전기', 네시삼십삼분 '로스트킹덤' 등 대작 RPG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 와중에 구글플레이 등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인기게임 상위권을 기록한
엠게임(058630)의 '크레이지드래곤'이 주목받고 있다.
엠게임 모바일 RPG '크레이지드래곤'. 사진/엠게임
엠게임은 모바일 RPG ‘크레이지드래곤’이 지난 24일 출시 이후 첫 주말 동안 구글 플레이 신규 인기게임 2위를 달성하는 등 선방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크레이지드래곤은 지난 24일 출시한 이후 4일만인 지난 27일 신규 인기게임 2위, 인기게임 3위, 최고 매출 게임순위 41위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또한 출시 후 첫 주말 동안 재접속률이 평균 80% 이상을 기록, 여러 모바일RPG 대작들이 출시된 시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식 카페에서는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액션성과 화려한 그래픽에 대한 호평과 함께 스킬운용과 컨트롤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1대1 영웅전이 시원한 타격감과 풍성한 보상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iOS 버전 출시와 함께 공성전 업데이트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져, 엠게임은 성원에 힘입어 iOS 버전을 빠르게 출시할 예정이며, 3:3 단체전, 길드전 등을 4월 중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안현중 엠게임 기획실장은 “최상위급 용병 중 하나인 6성 드래곤 4종이 벌써 등장할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크레이지드래곤’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고 계신다”며 “다양한 RPG가 출시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계속해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유저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끊임없이 재미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레이지드래곤’은 엠게임이 2년 간 개발, 드래곤 탑승 전투를 모바일게임에 구현한 모바일 RPG다. 20여가지의 연계 스킬을 이용한 공중 콤보와 드래곤과 함께 하는 전투는 식상한 RPG에 지루함을 느꼈던 유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인기몰이 중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