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국민은행은 30일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와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에서는 국민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상담전화를 운영하며 ▲수수료 할인 및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은행에서는 성년후견인제도를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의 재산관리 및 일상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성년후견인 제도는 100세시대에 노후생활 기간이 길어지면서 치매,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성인에게 재산관리 및 일상생활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 7월 1일 민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 사회도 세계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고령화 되고 있는 만큼, 국민 스스로 건강, 재산, 소득 등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때"라며 "국민은행의 KB골든라이프 서비스는 앞으로 시니어 대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국민은행은 30일, 여의도 세우회 본점에서 (사)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와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다섯번째 국민은행 김효종 WM그룹대표, 왼쪽부터 여섯번째 (사)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 최인수 이사장. 사진/국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