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카드는 23일, 결식아동을 위해 문화 체험 활동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신한카드는 결식아동 문화 체험 지원금 1억2700만원을 해당 기관에 전달했다.
신한카드가 지원하는 결식아동 문화 체험 '신나는 토요일'은 학교에 가지 않아 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둘째, 넷째 토요일에 결식아동들에게 식사와 정서 발달을 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신나는 토요일’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총 5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센터 당 30명 내외의 아동을 선발해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노는 토요일마다 공연 관람 및 중식을 제공하는 ‘신나는 나눔티켓’과 함께 음악, 미술, 스포츠, 댄스 등의 특기 적성 교육을 하는 ‘신나는 재능찾기’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달식에는 송병국 신한카드 부사장(사진 왼쪽) 김노보 세이브더칠드런 회장이 참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놀토에 점심을 굶는 아이들에게 식사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취지가 좋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회사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