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기록된 실적 부진은 대부분이 일회성 비용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올해 1분기에는 기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월까지 경쟁 상황은 매우 안정되고 있어 마케팅비용이 지난해 3분기 수준까지만 하락해준다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700억원을 웃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가입자 성장이 타사에 비해 뚜렷하게 좋다”며 “1분기에도 약 10만명 이상의 모바일 가입자 순증이 기대되고, 초고속인터넷과 IPTV 분야에서도 지난해 수준(약 15%)의 가입자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