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의 영향으로 상승세에 장을 마쳤다.
30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운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보다 83.55포인트(0.47%) 오른 1만7716.66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8.94포인트(0.44%) 오른 2063.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 지수는 22.67포인트(0.47%) 상승한 4869.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앞선 지난 29일 옐런 의장이 "세계 불확실성은 기준금리를 느리게 인상하는 상황을 정당화한다"고 말하며 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한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TD 아메리트레이드 JJ 키나한 수석 전략가는 이날 증시 상승은 전일 옐런 의장 발언에 따른 영향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