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24일 키움증권이
현대모비스(012330)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목표가를 12만원에서 24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성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의 이유로 "연간실적상향조정과 하이브리드카 등 차세대 자동차용 핵심부품업체로서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고 말했다.
키움증권 측은 올해 현대모비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1.5%감소한 9조2000억원으로 예삳되지만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1조38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외 운행대수와 생산량/판매량 증가가 지속될 경우 2010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6.2%, 5.6% 증가한 9조8000억원과 1조462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성에 관해서 이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카 등 차세대 자동차의 엔진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는 핵심부품은 통합 패키지 모듈(IPM)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며 "장기적으로 동 사업 부문은 그 동안 부족했던 성장성을 제고시켜 주가 재평가 모멘텀을 작용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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