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진행된 '바이오 코리아 2016'에서 대만 및 말레이시아 현지 제약사와 수출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만 오리엔트 유로 파마사와 5년간 약 70억원 규모의 '나보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오션 원 파마사와 '우루사', '루피어', '페노스탑' 등에 대해 5년간 약 4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수출계약 및 MOU를 통해 대웅제약은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해외 현지 파트너사가 허가 및 판매를 맡을 예정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이번 수출계약 및 MOU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시장에서 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은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해외사업의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모색해 추가적인 해외수출 기회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코리아 2016은 올해 11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국제행사로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