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하나투자증권은 4일
태영건설(009410)에 대해 민간 건설사업 수주 증가로 1분기 실적호조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81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원과 10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3%, 93.4% 증가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외형과 이익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의 실적향상동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며 "루원은 영업환경 개선과 함께 비용감소 등으로 이익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지연되었던 전주부대 개발사업, 창원부대 개발사업, 광명 역세권개발사업 등 개발사업들(보유지분에 대한 시공수익+청산 배당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올해 1만2000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