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보령제약(003850)은 제산제 '겔포스엠'이 지난 3월31일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4월말부터 미국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사측은 지난해 4월 겔포스엠을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 NDC에 등재 완료한 바 있다. 미국 관련 시장은 2014년 IMS 테이터 기준으로 약 20억 달러 규모(약 2조2000억원) 규모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겔포스는 위산을 알칼리성 물질로 중화시켜 속쓰림, 더부룩한 증상을 완화하는 제산제다. 2000년 새롭게 선보인 겔포스엠은 겔포스의 성분 및 효능효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미국 제산제 시장에서의 시장점유률을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미국 시장을 교두보로 전세계 1위 제산제를 목표로 전세계 일반의약품(OTC)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보령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