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동양생명(082640)이 성장기에 필요한 핵심보장을 강화하고, 보험료는 기존 어린이보험 대비 최대 70% 낮춘 ‘(무)수호천사꿈나무성장기집중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첫날부터 입원, 질병 및 재해수술, 골절, 암진단 등 성장기에 많이 발생하는 핵심보장에 대한 보장금액을 2배 가량 높인 대신 꼭 필요한 담보를 중심으로 보장내용을 정리해 가입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과 만기에 5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만기지급형 등 2가지 형태로 나왔다. 임신 중이거나 만 15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입할 수 있다.
고액암·일반암 구분 없이 암 진단을 받으면 1억원을 보장해주며, 경계성종양·갑상선암·기타피부암·제자리암·대장점막내암 등 5종의 소액암에 대해서는 각 1000만원을 보장한다. 또 골절(30만원), 깁스(20만원) 등에 대한 재해 보장을 비롯해 수술비(최대 600만원), 첫날부터 입원비(1일 3만원) 등을 보장해 준다.
산모보장특약, 특정선천이상수술보장 특약 등을 가입하면 태아를 위한 선천이상 수술 입원비, 임신·출산 관련 질환, 주산기질환, 저체중아보육비 등도 다양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자녀가 암 진단을 받거나 50% 이상 장해를 입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자녀가 2명일 경우 기본 보험료의 0.5%를, 3명 이상이면 1%를 할인해주며, 형제자매 1명이 추가로 가입하면 1.5%를, 2명 이상이면 2%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성장기 핵심보장을 강화하는 등 어린이보험 본연의 기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상품을 개발했다”며, “최근 예정이율 인하, 경험생명표 개정 등으로 보험료가 크게 오른 가운데 합리적인 보험료로 자녀의 소중한 성장기를 지키고자 하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