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쿠첸(225650)은 5일 지난 1분기 전기레인지 빌트인 시장에서 1만여 세대 수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한 규모다. 이로써 지난 2014년 10월 전기레인지 B2B 시장에 진출한 이후 쿠첸의 전기레인지 B2B 누적 수주량은 2만3000세대를 넘어섰다.
1분기 수주 계약에는 롯데건설의 인천 송도·의정부 등 4개 분양 현장의 7000여 세대가 포함됐다. 이천과 여수 등 3개 분양 현장 3000여 세대에는 2구형 하이브리드레인지를 스펙인(설계 시 주방 가전, 붙박이장 등의 인테리어가 결정된 상태로 판매) 형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쿠첸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레인지 매출이 전년 대비 72% 성장한 데 이어 올해는 영업망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긍정적 결과를 예상한다"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첸은 1분기 전기레인지 빌트인시장에서 1만여 세대 수주를 달성했다고 5일 알렸다. 사진/쿠첸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