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전국 흐리고 충청·남부 밤부터 '비'

입력 : 2016-04-06 오전 9:09:34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에 제주부터 비가 시작돼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7일) 아침 사이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40~100mm(많은 곳 산간 150mm 이상), 전라남도, 경상남도 30~70mm(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100mm 이상), 전라북도, 경상북도, 충청남북도 20~50mm다.
 
오늘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아침 기온은 7도, 낮 기온은 22도가 되겠다.
 
서울, 경기도와 일부 충청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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