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7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LG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며,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고도 LTE 음성통화를 비롯해 메시지 송·수신 등을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4.3과 iOS 8.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어 호환성을 높였다.
3개의 물리버튼을 탑재해 각 버튼마다 즐겨찾는 연락처·메뉴·극장모드·LG헬스 등의 기능을 갖췄다. 해상도는 480×480, 348ppi를 지원하며 570mAh의 배터리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고릴라 글래스3’ 강화유리와 아날로그 시계가 채택하던 ‘스테인리스 스틸 316L’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췄다. 출고가는 45만1000원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원형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왔듯 이번 제품도 편의성과 호환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 스마트워치 하나만으로도 자체 통신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는 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