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은 유럽 제약사 스타다(STADA ARZNEIMITTEL AG, 스타다 아즈나이미텔)에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우 까다로운 품질 심사 기준에 따라 높은 기술력이 요구돼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수출 계약 건은 국내 토종 재료를 활용한 바이오 기술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스타다는 1895년 설립돼 글로벌 전체 매출 3조원이 넘는 세계적인 제약사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세계 시장에 공급할 원료 납품 계약을 맺었다.
유럽에서는 Novel Food(노블푸드 : 유럽연합의 식품 안전평가를 통과한 신소재 식품 원료)승인이 완료되면 원료를 사용한 제품 출시 예정이다. 그 외 국가에서도 각 나라별로 제품 출시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