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은행과 함께 6일 ‘신한창조금융플라자’ 6개점(서울강남중앙, 광교, 남동공단, 오창, 성서공단, 부전동)을 오픈, 기존 5개점을 포함해 중견·중소기업 지원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한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금융투자의 자본시장 전문성과 신한은행의 폭넓은 전국 네트워크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중견·중소기업 지원조직이다. 은행과의 거래에만 의존하던 기존 기업들은 ‘신한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대출·예금·외국환 등 전통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는 물론, 인수합병(M&A)·인수금융 자문, 유상증자,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조달 등 폭넓은 자본시장 서비스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4월 판교와 시화공단을 시작으로 9월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10월 창원, 11월 천안에 ‘신한창조금융플라자’를 개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개점으로 ‘신한창조금융플라자’는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 은행과 증권사의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기업금융 솔루션을 지역에 따른 제약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중견·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참여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방법의 자금조달을 돕는 한편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신한과 고객, 나아가 우리 사회가 윈윈하는 상생의 선순환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창조금융플라자 남동공단 개점식. (왼쪽 두 번째부터) 신한금융그룹 CIB 사업부문 우영웅 그룹장, 인천지방중소기업청 박선국 청장, 신한금융지주 김형진 부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박동철 인천지역 본부장, 셀트리온 김형기 대표이사, 신한은행 최병화 기업그룹장. 사진/신한금융투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