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SBS(034120)에 대해 1분기 영업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BS의 1분기 영업손실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감소한 162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TV광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줄어든 7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광고주들이 3분기 리우 올림픽을 감안해 지상파 광고비를 줄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비수기인 1분기 실적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며 "대신 성수기인 2분기 실적과 하반기 런닝맨 광고 수익, 드라마 사임당 관련 모멘텀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