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임원진 일일상담사로 '고객의 목소리' 직접 챙겨

임원진 콜센터 체험…할부 문의, 애로사항 접수 등 전화응대

입력 : 2016-04-06 오후 2:39:29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아주캐피탈의 임원진이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콜센터 직원들의 고충을 경험하기 위해 영등포에 위치한 고객행복센터(콜센터)를 방문해 일일 상담사로 나섰다.
 
6일 아주캐피탈에 따르면 '고객의 복(VOC: Voice of customer)소리 듣기' 행사로 박경철 아주캐피탈 경영지원본부장(CCO) 등 6명의 임원진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고객행복센터는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소비자불만 접수부터 해결까지 2시간 이내 고객통화, 1일 이내 처리율 100%를 꾸준히 달성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임원진은 사전에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할부 문의, 애로사항 접수 등 고객전화를 응대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을 끝낸 뒤에는 내부 고객인 상담사 직원들과의 면대면 인터뷰도 진행했다. 
 
아주캐피탈은 대표적인 감정노동직인 전화상담사들의 고충을 들어보고 처우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박경철 아주캐피탈 경영지원본부장은 "고객중심경영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원들과도 허물없는 대화를 나눈 복된 시간이였다"며 "고객과 직원이 모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고객행복센터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캐피탈은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획득하고 3회 연속 인증했으며 지난해에는 5회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캐피탈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인정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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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임원진이 6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고객행복센터(콜센터)를 찾아 고객상담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아주캐피탈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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