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동아에스티(170900)의 1분기 호실적에 주목하고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1453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무난할 전망"이라며 "수출은 원달러 환율 호재와 수출물량 증가 영향으로 395억원의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지난 2012년부터 4년 연속 감소한 전문의약품 매출이 3413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주력 품목인 스티렌의 매출 감소는 이어지겠지만 전년의 감소금액보다는 적을 것"이라며 "최근 출시된 신약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은 올해 55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동아에스티의 올해 매출액 5955억원, 영업이익 596억원을 추정, 전년대비 각각 4.9%, 9.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