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LG전자(066570)와 기초전력연구원이 글로벌 전력신산업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전자와 기초전력연구원은 7일 서울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전력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력신산업은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구성요소들이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등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결합·운영되는 시스템 산업이다.
LG전자와 기초전력연구원은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연 기술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전력신산업 비즈니스모델을 공동 발굴한다. 또 기초전력연구원은 LG전자 임직원을 위한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밖에 해외 국책과제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해외진출도 추진한다.
이상봉 LG전자 사장은 “전력신산업은 미래에너지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분야”라며 “이번 MOU를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와 기초전력연구원이 7일 서울시 여의도 IFC에서 ‘전력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MOU를 체결했다. LG전자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우측)과 기초전력연구원 문승일 원장(좌측)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