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하락 전환 탓 상승폭 '축소'(마감)

입력 : 2016-04-07 오후 4:13:1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가 차익 매물을 소화하며 하락 마감한데 따른 영향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개장 전 6조6000억원의 영역이익을 냈다고 발표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주가는 1% 넘게 밀렸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3%(2.57포인트) 오른 1973.89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간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상승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4월 금리인상 어렵다는 의견이 부각, 오름세로 마감한데 따라 상승 출발 이후 198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하락 반전과 기관의 매도가 늘면서 탄력이 둔화된 상태에서 마감했다.
 
외국인은 2182억원 사자 우위, 개인도 382억원 어치 물량을 사들였고 기관만이 3193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에 두산그룹주들의 강세로 기계업종이 1.86% 올랐다. 의약품(1.23%), 전기가스(1.12%), 운송장비(1.10%)업종도 동반 오름세를 기록했고 전기전자(-0.91%), 건설(-0.88%), 보험(-0.77%)업종은 밀렸다.
 
삼성전자(005930)는 하루만에 약세로 전환하며 전날보다 1.25% 내린 126만9000원에 마감했다. 어닝쇼크 우려에 SK하이닉스(000660)는 기관 매도가 몰리며 2% 넘게 하락했다.
 
NAVER(035420)도 실적 기대감에 4% 넘게 올랐고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도 1% 넘게 뛰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 0.76% 하락 마감했고 삼성물산(000830), 삼성생명(032830)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며 전날보다 0.45%(3.10포인트 ) 오른 697.1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45억원 어치 강한 매수우위로 시장 상승을 견인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3억원, 311억원 팔자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코데즈컴바인(047770)(-19.47%),# 컴투스(-0.31%)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은 하루만에 상승 전환하며 3.26% 뛴 11만3900원을 기록했다.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도 동반 3% 넘게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떨어진 1151.4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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