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전 부문 호조 예상 ‘최선호주’-유진증권

입력 : 2016-04-08 오후 6:01:40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8일 유진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096770)이 거의 전 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최선호주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6만원으로 42% 상향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은 휘발유 강세를 중심으로 마진이 호조를 보이고 화학부문은 올레핀 시황 호조와 함께 PX가 중국 설비 트러블 요인과 전방 폴리에스터 가동률 상승으로 1분기 중 스프레드가 400달러을 상회하며 예상보다 빠른 스프레드의 회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당사 1분기 예상 매출액 104140억원, 영업이익 786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휘발유 수요가 증가해 화학부문의 PX 스프레드와 윤활기유에도 나비효과식 호재를 가져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현재의 유가 레벨은 국내 정유사에게 최고의 영업환경이라며 유가 레벨에서는 글로벌 그 누구도 정유업에 투자하기가 어려운 환경이기에 현재의 타이트한 수급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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