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글로벌 제약사들이 지난해 225억원을 국내 기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8개 글로벌 제약사들의 2015년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금액이 약 225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 대비 0.47%의 비율이다.
2014년 조사에 참여한 26개사의 기부 금액인 210억원에 비해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비율도(2014년 0.44%) 늘어났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사회약자층 건강 지원 ▲환자 정서적 지원 ▲사내 봉사 동호회 봉사활동 ▲제약사 전문성 연계한 활동(과학교실 등) ▲지역사회 발전 기여 ▲동절기 봉사활동(김장, 연탄 전달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가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및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사회가 더욱 의미있게 발전하는 것을 돕는 동반자가 되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