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우리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생물의 생생한 정보가 수록된 '우리바다 우리생물'을 발간했다.
'우리바다 우리생물'은 일반인들이 아름다운 바다 속과 해양생물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바다에 숨겨진 서식처를 알리고, 일상생활이나 교육현장에서 해양생물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소개한다.
창간호에는 우리나라 바다 중 해양생물다양성이 높은 제주도 숲섬을 소개하고 그 속에 살아가는 다양한 해양생물의 생태사진, 서식형태, 생태 및 분포 등을 수록했다.
이상진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이번 안내서가 해양수산생명자원의 가치 및 그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일상생활이나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필드가이드북을 지속해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바다 우리생물' 안내서는 해수부의 '해양수산생명자원의 국가자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결과물을 활용해 연간 시리즈 형식으로 발행됐으며, 해양 관련 유관기관에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창간호 ‘제주도 숲섬의 비밀, 해양수산생명자원을 찾아서’ 표지. 사진/해수부.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