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진기자] 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086280)가 느리지만 꾸준히 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 유지다.
11일 현대글로비스는 전일(18만7000원)비 1.34% 상승한 18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현대·기아차 출하량의 정상화, 해외물류 내 벌크선 소폭 개선 및 환율효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CKD, 국내에서는 6월까지 연장된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현기차 내수 판매 증가 등으로 영업 이익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기타 유통 사업부의 적자 폭 축소, 유럽 노선의 확장, 멕시코 공장 가동 등 2015년 대비 2016년의 영업환경 전반이 개선됐다"며 "3월에 진행된 달러약세로 CKD사업부가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우진 기자 kiy8031@etomato.com